우리나라 과수재배가 영세한 규모와
재배농민들의 고령화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가당 평균 과수원 면적은
0.7헥타르에 불과하고,
0.5헥타르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가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수원을 가진 농민의 나이도
60살 이상이 45%로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측면에서
취약합니다.
과일 소비량은 1990년에 비해
사과는 37% 줄었고
포도와 배, 복숭아는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과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키 낮은 사과 보급률을 지금의 10%에서
2천 10년까지 60%까지 끌어올리고,
품종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배는 재배면적을 줄이고
포도는 비가림 시설을 확대해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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