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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 불황-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돌파한다

이상원 기자 입력 2004-10-25 17:11:19 조회수 0

◀ANC▶
화섬업계가 전반적인 경영난을 겪은 지는
오래됐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설비를 갖추고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중소 화섬업체.

사람 몸에 좋고 미용효과가 높아
화장품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천연광물인 견운모를 재료로 한
원면을 최근 공동 개발했습니다.

분말상태인 견운모를
나노입자로 분쇄해서 폴리에스터 수지와
혼합해 칩상태로 만듭니다.

◀SYN▶화섬업체 사장
(방사공정을 통해서 이같은 섬유상태의
원면으로 만드는 겁니다)

(S/U)
"견운모 원면을 이용해서 만든
기능성 원단입니다. 일반원단에 비해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터 원면도 개발해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화섬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대기업과는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INT▶
최병길 사장/(주)동호실업
(건강을 지향하고 웰빙시대를 지향하는
특수신소재 시장을 겨냥한다면
충분이 틈새시장이 있다고 확신한다)

◀INT▶
문태수 사장/기능성 원면 공동개발업체
(앞으로 이런 중소기업을 통해서
여라가지 다양한 소재를 개발할수있는
무한한 가능성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장기불황에 빠진 업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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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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