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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서 가축방역당국과
양계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해 겨울 우리나라를
초토화시켰던 조류독감 때문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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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에서 조류독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과 태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에서도
조류 독감이 발생했고, 사람도
서른 명 가까이 희생됐습니다.
닭 2천100만 마리에다
오리 19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경상북도의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에 방역,
조심에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INT▶정흥모/육계협회 칠곡지부장
(한 번 당했던 피해를 다시
안 당한다는 생각으로 농가 스스로
조심에 조심을 )
출입자와 차량 통제에다 소독,
사료 관리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고 있습니다.
가축방역당국도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S/U)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해 21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땅에 묻어야만 했습니다.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내년 2월까지 공무원이 비상대기 하고,
특히 지난 해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경주의 축산농가에는
공무원이 매일 찾아 확인합니다.
◀INT▶이재섭 경상북도 가축위생 담당
(철새들에 의해서 옮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철새 도래지에 대한
분변검사와...)
혹시 조류독감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방역지역이나
이동통제초소 설정, 매몰지
선정 등 가상연습도 해 나갑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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