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잘 짓는 참외재배 농가와
그렇지 못한 농가의 소득차가
열 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참외 주산지인
성주와 칠곡 등지에서 농가소득을 조사한 결과
상위 20% 농가는 300평에
430만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이에 비해 하위 20%에 속한 농가는
같은 면적에서도 55만 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농약과 비료 사용이 적절치 못해
좋은 품질의 참외를 생산하지 못했고,
생산성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에는 전국 면적의 75%인
6천 헥타르에 가까운 참외밭이 있고
생산량은 전국의 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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