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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지금은-영주 선비촌, 명물로 자리 잡아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0-19 18:47:00 조회수 0

◀ANC▶
지난 달 하순에 문을 연
영주의 선비촌이 바로 옆의 소수서원과 함께
종합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조선시대 양반가의 기와집과
서민이 살던 초가 집이
잘 조화된 마을 전체가 만8천 평의
넓은 터에 재현됐습니다.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군데 군데 체험의 마당이 열립니다.

◀INT▶이성호 교사/ 충주 상업고등학교
(예절 같은 것이 사라지는
현실에서 이런 것을 자주 보고
자주 접하고,..생각합니다)

국보인 안향 선생의 영정 등
2만 여점의 유물을 가진 소수박물관도
선비촌 언덕에 자리 잡았습니다.

선비촌에 세워진 집들은
하나 하나 고증을 통해 지은 것입니다.

◀INT▶조진성 소장
영주시 문화유적관리사무소
(우리나라에 분포돼 있는
종택들을 한 자리에서 들러 볼 수
있도록 재현을 해 놓았기 때문에..)

선비 정신과 학문을 익히는
산 교육장으로 쓰기 위해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선비촌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에
주자학을 들여온 안향선생를
모신 소수서원이 있어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인 선비 정신을 느끼기 위해
평일에는 하루 2-3천 명,
주말에는 9천명 까지 찾고 있습니다.

(S/U)
"우리나라의 최초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 옆에 이렇게 선비촌을
재구성해 놓음으로써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으로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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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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