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태권도 공원,총력전 속 방향이 문제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0-19 17:40:38 조회수 0

◀ANC▶
경주시가 태권도 공원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후보지 평가기준에
문제가 많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태권도 공원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도시가 20개가 넘지만 경주시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태권도 공원이 들어서기에는
경주만한 곳이 없다고 자부해 왔기 때문입니다.

(cg)
【하지만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불과 얼마전 정부가 내놓은 선정
기준은 교통 여건과 접근성,
시장성 같은 지리적 위치에 절대적이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정길상 교수/동국대 사회체육학과
(태권도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고 역사적 배경과 문화가 있는
곳이 기본 조건이다)

경주시는 당초 토함산 기슭에 잡았던 후보지를 교통 여건이 좋은 산내면으로 일대로 부랴부랴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김범식/경주시 체육관리담당
(고속철 신경주 역사와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근접성이 좋다)

이미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경주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기도
쉽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s/u)
"태권도 공원은 관광명소나
놀이공원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성지여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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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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