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금융기관들이 사업성을 보고
건설업체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를 대폭 줄이고
규정도 강화하고 있어
이제는 대기업 1군 업체가 아니면
명함도 내미지 못할 처지라지 뭡니까요?
장준규 농협 대구 중앙 기업금융지점장은,
"아파트 한 단지가 분양이 안 되더라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인정해 줍니다.
일단 우리가 안전해야 할 거 아닙니까?"하면서
'사업성이 불투명한데 선뜻 거금을 지원할 금융기관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어요.
네에---, 부동산 규제 정책에다
금융기관들이 자금지원까지 꺼린다니,
벌판으로 나선 건설업체들의 사정이
딱하기 짝이 없습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