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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직물업계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화를
꿈꾸는 패션업체가 상품개발과
시장개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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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패션브랜드.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선보일 의상 제작이 한창입니다.
대구지역 직물업체들이 만든
원단을 사용해 옷을 만든 디자이너는
원단 품질이 수입원단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며 감탄했습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중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려던
계획도 바꿨습니다.
◀INT▶이상순 디자인실장/KDC 깜
(개발 자체를 소재개발 자체에 차라리
중점을 두자,원래 계획을 인건비 절약보다
소재비 절감쪽으로 돌려서 많이 연구중)
직물업과 패션업 간의 교류
부족으로 좋은 원단을 눈앞에 두고도
몰랐지만 이젠 잦은 만남을 통해
패션업체는 원가절감을, 직물업체는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하이 패션쇼에는 패션 브랜드의
의상과 함께 의상에 들어간 원단을 제공한
업체들의 제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INT▶
최태용 이사장/한국패션센터
(대구섬유를 가지고,의류산업화 또는
기능성 소재로 만들수있는 가능성을
점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섬유,패션
전시회 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과 세계적 브랜드
육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양 업계의 윈윈전략이
성공할 것인지, 이달말 중국시장에서
우선 점쳐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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