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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갈수록 줄어 '빨간불'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0-14 17:03:07 조회수 0

◀ANC▶

경북지역 농가 소득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고통이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농자재 값은 해마다 뛰는데,
농산물 가격은 잘해야 제자리 걸음입니다.

◀INT▶신복암/칠곡군 지천면
(지어 놔도 적자 나는데,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하면 뭐하노!)

특히 지역 농민들의 체감 고통은 더욱 큽니다.

(cg)
【 2002년 지역 농가의 소득은
2천368만 원, 전국 농가 평균에 비해
100만 원 쯤 적습니다.

1년 만에 지역 농가의 소득은
4.5% 줄어든 반면 전국 평균치는
10%가 늘면서 소득 격차는
더욱 벌어집니다.】

농가당 빚은 2천400만 원 쯤,

한 해 전체 수입을 먹지도, 입지도 않고
모두 모아도 빚을 갚을 수 없습니다.

(S/U)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들여다 보면
농사에 의존하는 비율이 너무나 높습니다.

농외소득은 경기도 농민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이나 기상 재해 같은 충격이 고스란히 농가의 부담으로 쌓입니다.

◀INT▶임광원 국장/경상북도 농수산국
(농산물을 가공하는 가공산업과
농촌 관광을 활성화 시켜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킨다며
이런 저런 정책을 쓰고 있지만
농민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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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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