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북도청 국정감사에서 대부분의 의원이 '나름대로 공부를 한' 질문을 한데 비해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만은
'뜬구름 잡는 듯한' 발언을 거듭하다가 급기야는 법적으로 두도록 돼 있는
'혁신분권 담당관이란 직책이 왜 있느냐?'고 목청을 높이기에 이르렀는데요,
김기춘 의원은,
"사람이 매일매일 혁신을 해야지,
무슨 혁신을 한다고 업무가 애매모호한 자리까지 만들어서 이럽니까? 꼭 이런 게
있어야 혁신이 됩니까?"하고 호통을 쳤어요,
글쎄올시다, 말씀은 일리가 있는지 몰라도
법에 따라 둔 직제를
경상북도에 대고 호통이라니
거--, '자다가 봉창 뜯는 소리'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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