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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찰청 어제 국감

이태우 기자 입력 2004-10-12 19:26:09 조회수 0

◀ANC▶
어제 지역에서는 경상북도와 경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열의를 가지고 참가한 국회의원과
그렇지 않고 준비 없이 몸만 국감장에 나온
의원들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은
경상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이
알맹이 없이 끝날 수도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무원들이 탁상공론식으로 추진해서는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INT▶원혜영 의원
(이런 민간인들의 애정과 전문성이 없이는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

김기춘 의원은 알맹이 없는 질문을 계속하다가 난데 없이 김유신 장군 문제를
들고 나와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INT▶김기춘 의원
(김유신 장군을 기리는 문화행사가 있습니까?

가장 많이 거론된 문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왜 사사건건 불협화음만 내느냐 였습니다.

◀INT▶이명규 의원/한나라당
(경북과 대구시가 경쟁관계를 넘어서 서로에 대해 외면과 무관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분규로 날을 지새고 있는
도립경도대학 문제는 가시돋힌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INT▶이영순 의원 /민주노동당
(어떻게 대책을 세울까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책임지는 사람의 자세인데..)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학장이 열심히 하고 있어서 그냥 두고 있다)

◀INT▶이영순 의원/민주당
(근무시간에 골프 치는 것이 열심히 하는 거냐)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그것은 경고 조치 했다)

이어서 열린 경북경찰청 국감에서는
보안법 폐지 논란 이후 보안사범에 대한
단속 실적이 한 건도 없는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이재창 한나라당 의원
(왜 없는 것이냐)

지역경찰제, 그러니까 지구대 제도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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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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