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면서
대구지역 섬유업계가 받는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직물업계 같은 경우는 아예
수출주문을 받지 못할 지경이라지 뭡니까요?
대구,경북 견직물공업 협동조합
장원규 부장은,
"원사를 받아서 납품할 때까지
4-50일이 걸리는데요,
주문받고 완제품을 만드는 동안에
원사값이 또 뛰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 도저히 단가를 맞출 수가 없지요"
하면서 '생산을 할수록 손해가 나는
딱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어요,
거어--, 당면한 상황도 상황이지만
'미래'조차 잘 보이지 않으니
그게 더 딱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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