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을 없애겠다고
신청한 농가 가운데 87%가
올해 폐원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농림부로부터
폐원보상비 123억 원을 받았는데,
이는 폐원하겠다고 신청한
과수원 면적 가운데 13%만
지원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이에 따라 23개 시·군은
과원 주인이 나이가 많거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과수원 등
폐원 우선 순서를 정해
해마다 조금씩 폐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2천8년까지
5년 동안 폐원 신청을 받기로 했는데,
올해 경상북도에는 복숭아를
위주로 모두 2천605헥타르의
폐원신청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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