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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방침입니다.
그 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경북 북부와 동해안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바랐던 경상북도의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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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정부가 SOC 사업
예산을 묶으면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권
개발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장주 경상북도 기획관
(지금까지 소외 되어온 경북 북부,
동해안은 더욱 낙후될 수 밖에 없다)
영덕과 안동, 상주간 고속도로
건설은 내년부터 당장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고, 포항 울진간 국도와
안동 영주간 국도 확장 공사도 급합니다.
추진 속도가 더딘 북부지역
개발촉진 사업과 중부 내륙선 철도
부설에도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SOC 사업예산의 동결은 이러한
사업추진에 위축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는 부서별로
전담팀을 만들어 정부를 상대로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U)
"앞으로 시작될 국회의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통해 경북
북부권·동해안권 예산이 빠지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INT▶김성조 국회의원
(예산 투쟁을 통해서 낙후된
지역의 SOC사업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
개발 수요가 쌓여 있는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 권에
충분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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