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 쯤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달구벌대로에서 대구에서 경산 방향으로 가던
37살 김 모 씨의 승합차와
19살 박 모 군이 몰던 베르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자리에 탔던
고등학생 18살 오 모 군 등 4명이 숨지고,
차를 몰던 박 군과 승합차에 탔던
48살 정 모 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늘 사고는
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승합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상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