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앙부처 관계관과 상공인 간담회에서
'경산 경마공원 설치'를 비롯한
각종 지역개발 관련 건의가 잇따르자
중앙부처 관계관이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것까지는 좋은데---,
아, 글쎄! 난데없이 대구지하철 건설을
실패사례로 들어 참석자들을
어리둥절케했다지 뭡니까요,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는,(약한 부산 말씨)
"일을 추진하기 전에 과연 이익이 날 건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다른 지역 따라서 하면요, 나중에 빚만 지고
안되는 거 굉장히 많습니다.
대구지하철이 대표적인 예지요"하고
지하철 건설 자체를 실패사례로 꼽았어요,
허허---, 그런 식이라면 대한민국 공공투자는
대부분이 실패사례라는 논린데, 글쎄올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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