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내년에는 소비,투자는 물론이고
수출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1세기 대구경제 포럼' 세미나 강연차
오늘 대구에 온 정구현 삼성 경제연구소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조정과
연금, 건강보험료 인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위축 현상이 지속되고,인건비 상승,노사불안 등으로
국내투자가 정체되는 것은 물론
IT경기 둔화로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정부가 일련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성장우선 정책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면서 경제불안 심리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는 내년에도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개발연구원에서는
정부로부터의 직접적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지역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구조조정을 해서
고부가가치화를 이뤄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퇴출을 비롯한
강제적인 구조조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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