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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소식-경주의 한옥마을 조성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9-13 15:26:09 조회수 0

◀ANC▶
내고향지금은 순섭니다.

오늘은 신라 천년의 향기와 조선시대의
멋들어진 한옥이 어울어진 명소로
다시 태어나길 꿈꾸는 경주 교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전해드립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한 채의 건물이 아니라 안채와
사랑채, 별당 등 여러 개의
작은 건물로 나뉘어 있는 우리 한옥,

흙과 나무의 절묘한 궁합으로
태어난 한옥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구들과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마루 깐 대청이 특징입니다.

나무와 돌이 있지만 굳이
가꿔놓은 정원이라 불리기 어려운
탁 트인 마당과 창공으로
살짝 치켜 올라간 처마의 맛까지,

한옥은 어디 한 곳 맛과
멋이 배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경주 교동의 한옥들은
신라 천년 월성을 끼고 흐르는 남천 옆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담긴 계림과
요석공주와 원효대상의 사랑의
전설이 깃든 월정교, 김유신 장군이
살던 재매정이 지척에 있는 곳입니다.

◀INT▶조창현 학예사/
경주시 역사문화도시 조성 추진단
(이 마을이 신라 유적 한 가운데 있어
신라 유적 속에서 조선 시대의 맛을..)

경주시는 내년부터 최부잣집 고택 등
주변 65채를 원형대로 복원합니다.

저잣거리와 놋전도 재현하고
주변 반월성과 안압지 등 문화유적과
연계한 탐방로도 만듭니다.

(S/U)
"한옥마을 조성이 끝나면
신라 천년의 문화와 조선 한옥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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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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