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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유선전화나 공중전화는
급속도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인사업을 하는 이태영씨.
하루평균 3-4시간씩 전화를 쓰는
이씨는 사무실에 있을때도
휴대전화만 씁니다.
한달 10만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휴대전화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태영/개인사업
(요즘은 휴대전화요금제도가 굉장히
다양화돼있고,많이 싸졌고,
또 무제한 정액요금제가 나와서
그걸 이용해서 업무를 보니까 굉장히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대구,경북 유선전화 가입자수는
최근 2년동안 매년 5만명 이상
줄고 있고, 수익도 매년 수십억원씩
줄고 있습니다.
공중전화도 마찬가집니다.
길거리에 있는 무인 공중전화기
가운데 이용료가 월 만원도 안 나오는
전화기가 12% 나 됩니다.
(S/U)"개인사업장에 두고 사용하는
자급제 공중전화기는 지난해 말보다
5천대나 줄었습니다"
◀INT▶
김영수 공중전화팀장/KT 링커스
(올 8월말까지 매출이 150억원 정도로
2천 2년도의 절반 수준밖에 안되는 실정)
성장일로에 있는 휴대전화에
밀려 유선전화나 거리, 골목 곳곳에
설치된 공중전화는 이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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