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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신청 너무 많아 폐원 못할 수도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9-12 18:32:35 조회수 0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이후
과수원을 없애겠다고 신청한 농가가 너무 많아
폐원조차 어렵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복숭아와 시설포도,
참다래 재배농가 가운데 폐원 신청 한 것은
전국적으로 천8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예산을 확보한
234억 원의 8배에 가깝고,
경상북도에서만 폐원 보상비가
900억 원을 넘습니다.

정부는 자치단체별로 과원폐업지원
대상자들을 조사해 우선 순위를 매길 계획인데,워낙 신청자가 많아 몇년 씩 기다려야 할
농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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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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