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한 때 서로 자기 지역에 놔 달라고 했던
공중전화가 지금은 철거대상 1호로
전락했다는 얘긴데요,
KT 자회사인 KT 링커스 경북지사의
김영수 공중전화팀장은,
"옛날 아파트 지을 때는요, 공중전화
설치 안하면 준공검사를 받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건설회사에서
공중전화 유지하는데 전기료 든다고
떼가라고 하지를 않나, 가게주인들은
간판 가린다고 떼가라고 하지를 않나, 원!"
하고 혀를 찼지 뭡니까요,
하하하---, 청탁 대상에서 천덕꾸러기로---,
거-'토사구팽'이라더니 딱 그 꼴이올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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