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기업들의 올 추석 상여금 지급이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대구 경영자총협회가
2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73%로 지난해 추석때보다
9.4%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급률은 기준임금의 65%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8.3%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추석특별선물은 업체의
절반 정도가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20% 포인트 줄어들어,
상여금은 커녕 현물로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것조차도 어려울 정도로'
경영환경이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추석을 맞는 각 업체의
애로사항으로는 시중은행들의
시설자금 회수독촉,내수경기 부진과
불안전한 경제상황,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