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기구의 상설 사무국을 유치했습니다.
오늘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열린
제 5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는
상설사무국을 경상북도에 두기로 결의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상설사무국을
동북아 지역 통상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 사무국을 중심으로 각종 국제회의를 열어
동북아 지역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상설사무국은
당초 항구적으로 경북에 두기로 했지만,
일부 회원 단체의 반대로
4년마다 한 차례 씩 활동을 평가해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사무국을 23개 시·군 가운데
어디에 둘지를 결정한 뒤
명실상부한 국제기구의 본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하는
실무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천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동북아 비지니스센터를 건립해
상설사무국 건물로 활용하면서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쇼핑센터 등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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