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가야 유적지 관광지로 큰 인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9-05 17:23:46 조회수 0

◀ANC▶
대구 인근에 있는 역사 문화
탐방지라고 하면 경주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요즘에는
대가야 500년의 도읍인 고령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가야고분 가운데 최고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지산동 44호분에서는
700점에 가까운 유물이 쏟아졌습니다.

청동 그릇과 등잔, 국자 등은
백제와 일본 고대 국가와 역사문화
교류가 잦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소중한 대가야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고령의 대가야왕릉전시관은
우리나라 전문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INT▶김은숙 씨/대구시 달성군
(애들에게 보여 주니까 신기해
하고 관심도 있어 해서 너무 좋아....)

베일에 싸여 있던 가야 유물을
눈으로 볼 수 있고 내용도
충실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INT▶정동락 학예사/ 대가야 박물관
(주말에는 2천명, 평일에는
500에서 700명이 찾는 등 인기가 있다)

전시관 바로 뒤로는 4킬로미터에 이르는 고분관광로가 나 있어
200여 기의 가야 고분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왕릉전시관 옆으로는 경주와
대구로 흩어진 가야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한
대가야역사관이 한창 건립중입니다.

(S/U)
"대가야 역사관이 올해 말
문을 열게 되면 고령군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