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PDP TV, 프로젝션 TV 등
고급가전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폐지 방침을 발표하면서
혼수철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던 유통업계가 소비위축에 따른 행사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백화점 가전제품 매장.
혼수철 할인행사를 앞에 두고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정부가 PDP TV와 프로젝션 TV,
에어컨 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폐지할 것이라는 방침이 발표되면서
당장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INT▶
김완수/동아쇼핑 가전제품 담당
(단기적으로 볼때는 고객들이 폐지될때까지
구매시기를 늦추시겠죠. 단기적으로
매출이 좀 줄어들지않을까 걱정이구요)
(S/U)"특별소비세 폐지방침이
발표된 이후 제품구입을 예약했던
고객들이 구입을 미루거나 아예
취소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특별소비세 폐지가 결정되면
그 시점부터는 폐지된 가격으로
추가할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당장은 매출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민우/롯데백화점 가전제품 판매사원
(고객이 구매하시고 그 이후 보름이나
한달정도 시간이 있으면 고객에게
그 시간안에 보상해 줄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 발표한
정부의 특별소비세 폐지 방침이
혼수철 특수를 기대했던 가전업계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