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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道 현안 빅딜 가능성 제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9-01 16:54:21 조회수 0

◀ANC▶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각종 현안을 놓고
협조보다는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어
걱정이라는 보도를 여러차례 해 드렸습니다만,
경상북도가 대구시와 이른바
'빅딜'을 하자고 제안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대립하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은 디키스트를
어디에 둘지와, 대구시와 경북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R&D 특구입니다.

(CG)
[경상북도 내부에서는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다가 다 놓치는 일이
없도록 대구시에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이른바 '빅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디키스트 입지는 경북이 양보하고
R&D특구는 대구로부터 양보를 받아내
시,도가 공동대응하자는 방안입니다.]

◀INT▶ 김치행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
(그렇게 해야만 서로 상생할 수 있고,
또 대구와 경북은 생활권이 같기 때문에...)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도
시,도가 무작정 경합하지 말고,
문화와 방재 관련 기관들은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경북이 돕고,
대구는 농업관련 기관이
경북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협조지원
체제를 갖추자는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이와함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구·경북 혁신협의회를
대구,경북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위한 민간 유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S/U)
"자치단체들이 실리를 쫓아
서로 손을 맞잡는 마당에
대구와 경북이 긴장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지역민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더 얻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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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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