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PDP TV, 프로젝션 TV 등
고급가전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폐지 방침을 발표하면서
혼수철을 맞아 각종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던 유통업계가 소비위축에 따른
행사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동아,롯데 등
대구의 각 백화점들은 혼수철에 맞춰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이미 시작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인데,
특소세 폐지방침이 발표된 이후 제품구입을
예약했던 고객들이 구입을 취소하는
일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특소세 폐지가 결정되면
그 시점부터는 폐지된 가격으로
추가할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의 경우
수도권 전 점포 가전매장에서는
PDP TV와 프로젝션 TV 일부 품목에 대해
특소세가 폐지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오늘부터 시작했지만
아직 대구 등 지방매장에는 이런 행사를
하지 않고 있어 지방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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