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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국제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어제 폐막됐습니다.
전시회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최지 문제가 걸림돌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오태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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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동안 계속 된
국제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를
보기 위해 등록한 사람은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만 5천명.
지난해 전시회때의 등록인원 7천명보다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전시회에 설치된 부스도 지난해보다
90개가 늘어난 280여 개.
학술대회도 성공적이었습니다.
18개 국가의 전문가 천 600여 명이
360편의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참여한 국내외 학자와 기업직원들은
모두 2천 900여 명으로
지난해 전시회때의 천 700여 명에
비해 천 200명이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술대회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기로 결정된데다
주최 측이 후년부터
대구에서 다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황기웅 서울대 교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실행위원장
(현 엑스코의 시설이 협소한 문제하고
가까운 곳에 특급호텔이 있어야되는
문제가 대구가 안고있는 문제라 보여진다)
초창기부터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든
세계적 수준의 행사를 뺏기는 일이 없도록
지역차원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오태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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