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국제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어제 성황리에 폐막됐습니다.
대구 엑스코에 따르면
이번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를 보기 위해
등록한 사람은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만 5천명 정도로
지난해 전시회때의 등록인원 7천명보다
두 배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학술대회를 보기위해 등록한
국내외 학자와 기업직원들도 2천 900여 명으로
지난해 전시회때의 천 700여 명에 비해
천 200명이나 늘어 성황을 이뤘습니다.
전시회에 설치된 부스도 280여 개로
지난해의 190개보다 90개나 늘어나는 등
전시회와 학술대회 모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5회째인 다음해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된데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측에서
후년부터는 이 행사를 대구엑스코에서
다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전시장 규모나 호텔 등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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