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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들이
잇달아 제동이 걸리거나
나쁜 평가를 받고 있어서
사업추진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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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지난 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션어패럴 벨리 사업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유는 대구를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목표 설정이 잘못됐고
패션어패럴벨리 사업이 성공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산업자원부는
보완과 기능 조정을 통해 밀라노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이영열 산업자원부 사무관
(지적 사항이 있다면 보완을
해서 더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야지
용역이 정책방향은 아니다)
최근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던 한방산업육성계획도
타당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요자가 아니라 공급자인
행정기관이 욕심을 내서 무리하게
계획을 짰다는 것이 중앙정부의 판단입니다.
다된 사업으로 보고 서로 좋은
기관을 차지하려고 경상북도와 밥그릇
싸움까지 벌였던 대구시는 4천억 원이
넘었던 사업비를 600억 원 까지 줄여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강성철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규모를 다소 축소해서 보건복지부
자체 계획에 넣어서 추진하도록 한다)
(S/U)"대구시가 계획하고 추진하던 사업에
계속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총체적인 위기에 놓였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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