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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우방 인수합병 사실상 무산

이상원 기자 입력 2004-08-19 18:40:50 조회수 1

화성산업 컨소시엄의 우방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화성산업 컨소시엄은 어제
대구지방법원 파산부가 제시한 우방의
인수가액 등 인수합병 기준조건이
지난해 말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승계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방의 인수합병 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은 내일 대구지방법원 파산부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매각과 관련한
향후 절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화성산업은 영화회계법인이
향후 재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같은 변수를 감안해 재입찰을
실시할 경우 다시 인수합병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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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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