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규모를 키위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던 정부의 계획이
10년 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르과이 라운드 협상 이후인
199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쌀 전업농을 키워 경지규모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경상북도의 가구 당
평균 논 면적은 1.1ha로 10년 전과
큰 변화가 없습니다.
쌀 전업농의 경작규모도 당초에는
4-5헥타르까지 키우기로 했지만
경상북도 쌀 전업농 만2천여 농가의
경작규모는 2.5ha에 불과합니다.
이는 정부의 쌀 가격 지지 정책이 계속되면서 벼 농사의 영농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데다 농지가격이 비싸 매매나 임대를 통한
규모화 사업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중앙정부가 2천10년까지
쌀 전업농 7만 호를 키우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도내에서 평균 6ha의 농지를 가진
만 가구를 쌀 전업농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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