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섬유소재 직물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견직물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섬유직물소재 전시회인
''텍스팀 엑스포 2004'에 지역의
직물소재업체 25개가 한국관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고 있는데,
부스를 방문한 상당수의 바이어가
거래를 희망하는 등 한국 섬유직물소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체 섬유직물 수요량의 80%,
특히 생산능력과 시설이 취약한
화섬직물은 85-95%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화섬직물업체들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견직물 조합은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의
섬유직물소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올 연말쯤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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