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모처럼 손을 맞잡고 추진해온
한방산업 육성계획이 중앙정부로 넘어가서는 이런저런 암초를 만나 쪼그라들더니,
당초 계획은 짐작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망가지고 말았다지 뭡니까요.
이정기 경상북도 한방진흥담당은,
"지난 한 달 동안 중앙정부를 달래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하고, 또 논리를 개발하기도 했는데---,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오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하면서 '당초
1조 2천억원 규모로 잡았던 사업이
1/10 규모로 쪼그라들 처지'라고 털어 놨어요,
하하하---, 한껏 부풀려 세운 계획이
그 정도로 쪼그라들면
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은 피하기 어렵겠습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