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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전세물량이 넘치면서
전세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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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새아파트의 일부 소형평수 외에는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탭니다.
40평형 이상은 물론이고
소형평수 가운데에서도 지은지 오래된
곳은 내놔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 우병린/공인중개사
(전세가격은 2년전을 비교할때 32평
기준으로 천만원 정도 하향되었다)
지난 2주동안 대구의 전세시장은
평균 0.38% 하락해 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학군 등을 고려해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연례행사였던
전세난도 올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S/U))
"부동산 업계에서는 거래부진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자칫 수도권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역전세난이 대구에서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김미숙/공인중개사
(입주할 아파트가 많으니까
새 아파트보다 기존 아파트 큰 평형들이
전세 놓기가 힘들지 않을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값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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