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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값이 크게 올라
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들도 계속 악화되고 있어
지역경제 전반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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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의 원유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4달러를 넘었습니다.
올초부터 계속 된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미 큰 타격을 받은 화섬업체와
직물업체들은 이젠 공장 가동 자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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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체 관계자-전화인터뷰
(지금 적자상태가 되면서도 가동을 진행하는데
계속 이렇게 한다면 상당히 화섬업계가
생산을 계속 해야할지 검토해야 합니다)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유가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지난달 가장 큰 폭으로 올라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도 위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달 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지난 2천 1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65를 기록했고, 내수판매
증가율과 수츨증가율,채산성에 대한
전망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설비투자도 거의 없었습니다.
유가급등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과
내수부진,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경제는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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