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초 각각 총회를 열고 통합을 결의했던
대구,경북 견직물 공업 협동조합과
직물공업 협동조합이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
정훈/대구경북직물조합 이사장
(견직물 조합과의 통합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음을 선언합니다)
지난 2월 통합을 결의했던
대구,경북직물조합과 견직물조합.
하지만 통합안이 통과된지 다섯달이
지나도록 드러난 성과는 없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현 견직물조합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섬유신협의 파산건.
섬유신협이 어떤 식으로든
견직물조합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전까지 통합을 유보하기로
직물조합 이사회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SYN▶
김태선 대구,경북 직물공업협동조합
(견조에서 하고 있는 섬유신협
있쟎습니까? 그 문제점하고 결산서상의
문제점하고가 확실하게 결말이
나면 그때 다시 하겠다고 얘기했다)
견직물조합은 섬유신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법인이라는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박노화 대구,경북 견직물조합 이사장
(견조와 신협은 전혀 별갭니다.
제가 섬유신협이사장으로서 박노화가
책임을 지면 되는거고)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는 두 조합의 모습에서
통합은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