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각각 총회를 열고 통합을 결의했던
대구,경북 견직물조합과 직물조합이
어찌된 셈인지 시간만 끌고 있는데요,
사정을 알고본즉 현 견직물조합 이사장이
파산한 섬유신협 이사장직도 맡고 있는데 대해
직물조합 쪽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박노화 견직물조합 이사장은,
"섬유신협 문제는 제가 이사장으로서
책임지면 되는 것이고 견직물조합하고는
전혀 무관합니다. 제가 직물조합에 직접 가서 설명회도 했는데 자꾸 의심스럽다고 하면
더 이상 뭘 어떻게 합니까?"하고
짜증스러워했어요,
네에--, 서로 믿지 못하면서 통합이라니,
거--, 사상누각이란 말이 생각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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