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병충해가 겹치면서
채소 출하가 줄어
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대구시 북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된 상품(上品)
배추 5톤 한 트럭의 경매 가격은
250-300만원, 무 5톤 경매가격은
230만원 선으로 평소 경매가격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열매 채소류 가운데는
오이와 호박이 평소 가격보다
두 배이상 올랐고,상추도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무의 경우 경북지역
주산지인 군위와 영양 등에서
6월부터 심한 병충해로
출하상태가 나빠지는 바람에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냉지 채소를 예년보다 앞당겨
출하했는데 강원도 지역 역시
최근 이어진 장마로 출하여건이
좋지 않아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상추와 호박, 오이는 비가 잦아지면서
작업물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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