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무원 토요 격주휴무 첫날인
오늘 대구 경북지역 대부분
공공기관도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조례가 통과되지 않은
일부 기관은 근무를 하기도 했지만,
내용을 미리 알지 못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오전 경북도청 민원실.

안동에서 미성년자인 아들
여권을 찾으러 온 정기진씨는
허탕을 쳤습니다.

도청과 경찰청 두군에
서류를 접수해야 했지만 경찰청이
휴무였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화요일 그때 신분증 가지구요,
찾으러오시고.

◀ＩＮＴ▶
정기진/안동시 안기동
(시민입장에서 봤을�는 평일엔
바쁘다보니까 민원일 못보는
경우 많거든요.민원실은 토요일
좀 해줬으면 한다)

대구시청과 대부분 구.군청에서는
민원실을 운영하지 않고 당직자
5,6명이 전화 안내를 하거나
무인민원 발급을 안내해줬습니다.

관련 조례가 아직 통과되지
않은 남구청은 정상근무를 했고,
달서구청은 민원부서 근무자를
당직자로 대체해 업무를 처리했는데,
일부 노조원들이 토요 민원
상황실 운영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법원,
검찰,경찰 등 대구와 경북도내
다른 공공기관도 기관마다
실정에 맞게 민원에 대비하며
휴무를 실시했습니다.

공무원 토요 격주휴무 첫날,

그러나 곳곳에서 혼선과 주민들의
불편호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