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위축과
서울 유통업체의 진출로
대구시내 백화점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어제 열린 대구백화점 제 35회 정기주주총회.
주총결과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4월부터 일년동안
4천 1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일년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1% 줄고
38억 4천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S/U)
"대구백화점이 순손실을 본 것은
지난 98년 IMF관리체제 이후
5년만에 처음입니다"
◀INT▶
김성일 부장/대구백화점 재무팀
(계열사 처분으로 인한 손실과
서울의 대형유통업체 진출에 따라서
당사 대응전략 일환으로 판촉비가
많이 지출되었다)
동아백화점도 분기별 영업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고 있고,비용 투자가 많아
영업이익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투자를 줄일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INT▶
차영한 팀장/(주)화성 경영기획팀
(향후 마켓쉐어(시장점유율) 늘리기위해
각 점별로 수성점 영화관 설치 등
회사에서 전체적으로 신규투자 계획
가지고 있다)
내수부진과 서울업체의 물량
공세라는 이중고 속에,그동안 아성을
지켜오던 대구지역 백화점들의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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