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씨 피살사건 등 이라크 사태 악화로
대구지역 대 이라크 섬유수출이
중단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여성 이슬람 교도들이 착용하는 의상인
'차도르' 원단을 수출하는 업체들의 경우
지난 4월말 이후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로의 수출은
중계 무역지인 두바이를 거치고 있는데,
그 전에 수출된 물량도 현재 두바이 현지에
재고로 쌓여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두바이를 거치지 않고
사우디 아라비아나 시리아 같은 지역으로
수출선을 바꾸고 있는데
정세불안으로 주문 물량은
평소의 10-20%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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