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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떨어지거나 하자가 있어서
국내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섬유제품을 후진국에 수출해
외화를 벌이들이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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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대구 공단의 한 섬유원단
보관창고.
(S/U)
"이 창고에 쌓여있는 섬유원단들은
제직이나 염색과정에서 품질에
하자가 발생해 원 주문자로부터
계약이 취소된 제품들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용처가 마땅치 않지만
값이 정품의 절반 정도여서
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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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자린/파키스탄 바이어
(한국에서는 문제있는 제품이지만
파키스탄에서 이 원단으로 옷을 만들어
팔면 잘 팔린다)
짭짤한 틈새시장으로 최근에는
물량공급이 달릴 지경입니다.
◀INT▶
유진식 대표이사/(주)신평화교역
(지금 섬유공장들이 매일 문을 닫고 있어
물량이 모자란다.바이어는 많은데)
재고처리나 해야 할 천덕꾸러기 제품이 틈새시장에서는 외화벌이에
단단히 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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