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동산경기 위축된 가운데
자금력을 앞세운 서울업체들이
대구지역 노른자위 시장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말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 지역이 개발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대기업 외에 당장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INT▶
심철영 사업소장/롯데건설 대구통합사업소
(전반적으로 대구시장이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새로운 주거지로서
가능성을 보고 지금 어렵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영업전략 세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림건설이 이달말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아파트
447가구를 분양하고
다음달에는 코오롱 건설이 달서구
월성동에 아파트 천 1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등 서울지역 대기업들이
노른자위 땅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S/U)
"이같은 서울업체의 진출은
공사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상승을
가져와 결국에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력이 뒤떨어지는
지역업체는 구경만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INT▶
금용필 차장/(주)대백종합건설 주택영업팀
(어떤 단지들이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시행할때는 일차적으로 서울업체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지역업체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게 현실이다)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자금력이 우세한 서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