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의 주력산업인 섬유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꾸준한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업체도 많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대구지역 수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기계와 자동차 부품업을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대구공단의 자동차 부품업체.
올 들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깝게 늘었습니다.
완성차 업체에 납품돼 수출되는
것까지 감안하면 수출액은 더 늘어납니다.
◀INT▶
손일호 대표이사/(주)경창산업
(수출은 작년보다 배 가까이 성장했다.
부품업체 모두 품질향상에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기계부품과 산업용 진공청소기를 제작해
수출하는 성서공단의 한 업체.
이 곳 역시 수출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나는 등 올 들어 기계와 자동차 부품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와 26% 늘어나 섬유수출 감소의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수시장.
(S/U)
"내수시장의 뒷받침 없이 수출에만
의존하는 이같은 경제구조로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게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입니다"
◀INT▶
이 규건 대표이사/(주)대흥정밀공업
(금년 내수시장 몹시 어렵죠,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내수와 수출,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