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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근로자 천 명 이상 사업장의
주 5일 근무제 시행이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노·사가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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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 건설업을 하고 있는 이 업체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인건비 부담이 평균 5%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그러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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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팀장/(주)화성산업 인사팀
(일부 인건비부담 증가되겠지만
직원들의 여가시간,자기개발 늘어나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수준향상,업무
몰입도로 생산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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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하 노무위원장/(주)화성산업
(자기 개발이 직장에 연결되어서
노사가 같이 발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기대를 많이 한다)
대구지역 주 5일 근무제 시행 사업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병원,지하철 등
공공 부문은 노,사간에 의견차가 너무 커
시행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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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위원장/대구지하철 노조
(사용자측은 주 5일이 아닌
주 40시간 논리로 접근하고 있고,
노동자 측은 휴일확보,인력충원이
돼야된다는 입장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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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본 팀장/대구지하철공사 복지팀
(매일 운영적자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노조요구대로 인력충원은 어렵다)
시행을 불과 보름 앞둔 지금까지 이처럼 극명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보다는 걱정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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