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력 직물인 폴리에스테르 수출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 섬유직물 수출입조합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우리나라 전체 직물 수출액은
18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만 달러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대구의 주력
직물 수출품종인 폴리에스테르의
수출액은 3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 감소했습니다.
폴리에스테르가 중국과의
가격경쟁력에서 크게 밀려
외국에서의 주문이 계속 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반면 신축성이 좋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니트 제품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6% 증가했는데, 니트제품 생산업체는
경기도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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