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주는
사랑나눔 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주부 45살 이창임씨가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수입으로는 대학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등록금 대기도 벅찼던
이씨에게 이제 희망이 생겼습니다.

지난 16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
사업단과 100여 명의 후원인들이 함께 시작한 무료 인터넷 쇼핑몰 구축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홍보와 영업만 잘하면 짭짭할 수입이
예상돼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창임/대구시 태전동
(명함 만들어서 이웃에도 홍보하고
쇼핑몰 들어가서 상품 구입하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친구들 만나서
홍보도 할 생각이다)

이씨보다 더 딱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문 교수/계명대 벤처창업보육 기획단
(저소득 소외계층,장애인들이라든지 고령자,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1차 선정의 기준이다)

수입이 생기면 장애인 등
더 어려운 이웃을 쓰겠다는 이씨처럼,
무료 인터넷 쇼핑물 구축사업은
사랑의 나눔과 실천이라는 더 큰 목적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