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들어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고
거래도 부진합니다.

하지만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값은
내릴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 속사정을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이 땅은 2만 8천평 가운데 3분의 1정도가
아파트 건립용으로 팔렸습니다.

업체는 나머지 땅의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땅주인들은 땅값을
내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높게
요구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

주택시장 활황기에 형성된
비싼 땅값이 요지부동이다 보니 아파트값의
거품이 빠질 리 없고 이는 턱없이
높은 분양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악재는 또 있습니다.

◀ＩＮＴ▶
권진혁 주택영업팀장/(주)화성
(이미 올라간 택지비는 내려가지않고
건축원자재 가격상승 등 이런 부분이
합쳐지다보니까 분양가 올릴수 밖에 없다)

투기수요 억제와 분양가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