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의 임금협상은
지난해보다 타결률은 높아졌지만,
인상률은 전국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대구 경영자 총연합회가
대구와 경북지역 100인 이상 사업체 323개의
임금타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액을 기준으로 한 임금인상률이
1.7%로 전국 평균인 5.3%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물가상승률 등은 감안하면
실익은 거의 없었던 셈입니다.
임금협상이 타결된 99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이 동결된 업체가 25곳이나 됐습니다.
임금협상 타결률은 2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8%포인트나 높아진 셈인데,
이는 지난 3월 40개 택시노사의
임금 교섭이 타결된 때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